A. 랑에 운트 죄네(A. Lange & Söhne)의 CEO 빌헬름 슈미트가 전통을 지키면서도 변화를 받아들이는 브랜드의 전략적 사고방식과 시계 수급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. 글라슈테에 본사를 둔 이 독일 럭셔리 시계 브랜드는 연간 약 5,000개의 시계만을 생산하며, 품질과 전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
데이토그래프 25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
A. 랑에 운트 죄네는 데이토그래프 출시 25주년을 맞아 두 가지 특별한 시계를 선보였습니다:
- 데이토그래프 업/다운 화이트골드 블루 다이얼 (125피스 한정)
- 데이토그래프 퍼페추얼 투르비용 허니골드 루멘
특히 허니골드 루멘 모델은 기존 캘리버를 대폭 개선하여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제거하고 문페이즈 표시를 재배치하는 등 684개의 부품으로 새롭게 설계되었습니다.
허니골드의 특별한 가치
슈미트 CEO는 허니골드에 대해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강조했습니다:
- 2000년 출시 이후 총 2,000개 미만 생산
- 일반 골드보다 훨씬 단단한 특수 소재
- 가공과 수리에 특별한 기술 필요
- 무산소 환경에서만 복원 가능
브랜드의 유통 전략 변화
A. 랑에 운트 죄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90%의 유통망을 자체 부티크로 전환했습니다. 이러한 변화로 인해:
- 시계 수급 상황이 18개월 전보다 개선됨
- 컬렉터들과의 직접적인 관계 구축 가능
- 플리퍼(재판매업자) 문제 감소
오디세우스 크로노그래프의 미래
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오디세우스 크로노그래프에 대해 슈미트 CEO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:
-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제조 단계로 진입
- 새로운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개발 중
- 워치메이커들의 추가 훈련과 경험 필요
결론: 전통과 혁신의 조화
A. 랑에 운트 죄네는 연간 5,000개라는 제한된 생산량을 유지하면서도, 더 복잡한 컴플리케이션과 혁신적인 소재 개발을 통해 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. 여러분은 이러한 브랜드의 전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 품질과 희소성을 중시하는 럭셔리 시계 브랜드의 이러한 접근방식이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?